현주엽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으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감독이라는 직업 자체가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직업이지만 현주엽은 예능에서 자주 만나서 그런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현주엽은 현재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도 출연을 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현주엽 개인의 삶과 함께 저세상 먹방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주엽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연관검색어가 있는데요. 현주엽 이혼, 현주엽 사기 등과 같은 연관검색어입니다.



현주엽 프로필

현주엽 나이는 1975년 7월 27일생입니다. 현주엽 고향은 서울출신이며 키는 195cm이지요. 프로 데뷔는 1998년 청주 SK 나이츠를 통해서입니다.


그러나 현주엽이 인기를 끌었을 때에는 고려대학교 시절인데요. 당시 농구의 인기가 상당했고, 대학팀은 오빠 부대를 이끌어나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요.



현주엽 서장훈 라이벌

현주엽과 서장훈은 친한 선후배 관계이면서도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주엽은 휘문중 일반 학생으로 입학을 하였고, 당시 1년 선배인 서장훈과 함께 늘 벤치를 지키는 신세였습니다.


서장훈은 휘문중 당시를 떠올리며 <늘 벤치신세였다. 당시 1년 후배인 현주엽과 함께 수영장에 놀러가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휘문고 시절 기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고교 농구의 <무적 휘문고>를 만들게 됩니다. 두 사람이 얼마나 친한 관계인지 이 대목을 통하여 알 수 있지요.



그러나 서장훈은 고교 졸업 후 연세대로 진학했고, 1년 후배인 현주엽은 고려대로 진학하게 됩니다. 휘문고 졸업생들은 보통 연세대를 많이 갔었는데, 당시 현주엽의 선택이 상당히 이례적이었지요. 연세대와 고려대는 엄청난 라이벌 관계였기 때문입니다.


현주엽은 이에 대해서 <1993년 3월 대학연맹전에서 고려대가 8강 진출에 실패하는 것을 보고 고려대 진학을 결정했다. 당시 연세대는 이미 대학 최강이었기에 연세대보다 연대와의 대결에서 늘 열세였던 고대에 들어가 나의 가치를 입증해보이고 싶었다>


현주엽과 서장훈은 대학시절 라이벌 관계로 늘 경쟁상대엿지만, 프로를 SK로 같이 입단을 하면서 함께 다시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주엽이 대학시절 포워드에서 센터로 포지션을 변경한 덕분에 서장훈과 포지션에서 늘 겹쳤고, 이것이 팀에는 오히려 악재가 되었지요.



당시 현주엽을 영입했던 안준호 감독은 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었고, 뒤를 이은 최인선 감독이 현주엽을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현주엽은 잦은 무릎 부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고, 2009년 은퇴를 하게 됩니다. 현주엽은 고려대 당시 엄청난 인기와 성적을 거두었지만, 높은 연봉에 반해 프로에서는 자신이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현주엽 사기 사건

현주엽은 한 때 뉴스에 떠들썩하게 났던 사기 피해자입니다. 현주엽의 친구 황모씨의 소개로 삼성선물 이모 과장을 알게 되었는데요. 현주엽은 이 사람에게 총 24억 4천여만원을 투자했지만, 이모 과장은 처음부터 현주엽의 투자금을 선물 투자용으로 사용할 생각이 없었고, 다른 투자자들의 손실을 메꾸기 위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현주엽은 투자금 24억 4천여만원중 6억 9천여만원을 돌려받았고, 곧 이들을 고소하게 됩니다. <친구가 소개한 투자 회사 이모 과장이 처음에는 수익금이라고 돈을 보내왔다. 그러나 내가 미국으로 떠난 후 얼마 뒤부터 돈이 입금되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내 돈을 가지고 투자자들에게 돌려막기용으로 쓰고 있었다>


<당시 나는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친구의 말만 믿었는데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급하게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때부터 소송 전쟁이 시작되었다>


결국 현주엽은 투자금의 전액을 돌려 받지 못했고, 삼성선물이 현주엽에게 8억 7천여만원을 배상하도록 하는 판결을 받아, 투자금의 반 정도는 회수 할 수 있게 됩니다. 현주엽의 과실 비율인 5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법원이 판결한 것이지요. 다행인 것은 전재산을 날리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주엽 아내(부인) 박상현 이혼 루머이유

현주엽이 사기를 당한 사건 때문에 현주엽에게는 늘 안좋은 루머가 따라다니게 됩니다. 현주엽 이혼 루머도 사기 사건 후 나온 것이지요.


이혼 루머에 대해서 현주엽 본인 역시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요. <이혼은 안했다. 애도 잇다. 나도 그걸 몰랐는데 주위에서 선후배들이 너 안 좋은 소식이 있던데라고 묻더라. 잘 살고 있으니까 굳이 변명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은퇴 후 사기를 당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 이혼을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많은 분들이 나도 힘든 일을 겪었으니 이혼 당하지 않았을까 추측한 것 같다. 집사람이 날 쉽게 안 놔준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현주엽 결혼은 2007년 6월 21일 지금의 부인 박상현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현주엽은 집안 어른의 소개로 2006년 11월 박상현을 만났고, 불과 6~7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지요. 이후 현주엽은 아들 2명을 낳게 됩니다.


<운동선수인 나를 잘 이해해주고 운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었다. 이처럼 착한 여자를 다시 만나지 못할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되면서 결혼을 결심했다. 아내가 파티셰다. 그래서 좀 있다 빵집을 하나 내려고 한다. 제가 파는 빵이 맛있지 않겠나?>



그러나 현주엽의 장기 부상과 갑작스러운 은퇴, 미국 거주와 사기 사건 등으로 실제 빵집을 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현주엽의 이혼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지금도 여전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주엽은 최근 각종 예능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특히 현주엽의 먹방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드는데요. 현주엽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 대중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농구 감독으로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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