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구감독 허재의 방송 활동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허재는 과거 대한민국 농구 대통령으로 미국에 마이클 조던이 있다면 한국에는 허재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농구선수로서는 엄청난 스타였지요.


허재는 여러 예능에 출연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최근에는 <뭉쳐야 찬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예능에 출연하기 전까지는 허재가 까칠한 꼰대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금은 솔직하고 너무 재미있는 옆집 아저씨 같은 이미지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허재 프로필

허재 나이는 1965년 9월 28일생입니다. 허재 고향은 강원 춘천시이며, 학력은 중앙대학교이지요. 프로 데뷔는 1988년 기아자동차에 입단을 하면서부터입니다.


허재는 농구대통령, 농구 9단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허재가 농구선수로 가지고 있는 위상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허재 음주운전 사건

한참 과거의 일이지만 허재는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1996년 음주 사건인데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허재가 또 다시 무면허 음주 운전을 저질러 바로 체포되어 포승줄에 묶인 사건이지요. 아마 허재의 인생에서 가장 큰 오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허재는 원래부터 술고래로 유명했는데요. 뛰어난 농구실력만큼 개인의 이미지는 제대로 관리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허재는 이런 논란에도 불고하고 두 아들을 뛰어난 농구 선수로 키워냈으며, 현재는 농구감독으로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의 히든 히어로로 활약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허재 부인 이미수씨는 허재보다 한 살 연하로 부산에서 태어난 상류층 집안의 여성입니다. 허재는 이미수씨를 선을 보고 만나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이미수씨의 언니 2명은 의사와 결혼을 했는데요. 이미수는 허재와 선을 보고 난 뒤에 형부들에게 허재에 대해서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형부들이 모두 허재와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하지요.



허재가 아무래도 악동의 이미지가 있고, 사고 뭉치라고 소문이 났기 때문입니다. 여러 논란과 스캔들로 허재의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허재는 이런 자신의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하고자하는 성격이 강해서 그런지 아내를 꼭 자신의 와이프로 만들고 싶어했고, 보스 기질이 발휘되어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됩니다. 만난지 겨우 4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요.


이미수는 허재의 남자다운 성격에 은연 중 반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허재와 결혼한 이미수씨는 두 아들을 모두 뛰어난 농구선수로 키워냈고, 허재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내조의 여왕이라고 말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허재 제2의 전성기

허재는 뭉쳐야 찬다라는 예능을 통하여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예능을 통하여 이미지도 상당히 좋아졌지요. 허재의 감춰둔 예능감이 방송을 통하여 공개되자 허재에 대한 방송가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동시에 스타들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CF 광고도 찍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고,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될 줄도 몰랐다. 처음에는 각 종목의 은퇴한 레전드들이 안정환 감독과 모여 축구를 한다는데 선수촌 생활을 하면서도 잘 만나지 못했떤 스포츠 레전드들이랑 뭉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좋은 추억을 갖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셔도 하기 싫으면 안 하지 술 기운에 수락한 것은 아니고 얘기 들어보니까 뭔가 와닿더라. 근데 그 얘기 나간 후 술 한잔 하자는 작가도 있고, PD도 있다. 원래 마음도 약하고 거절도 잘 못한다>


<처음에는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만 시청자나 주위 사람들이 너무 좋게 봐주고 방송이 시들어 가는 허재를 다시 살려줬달까? 그러니 나를 불러 주는 한은 잘 하고 싶고, 잘 한다 못한다 이런 말은 이르지만 제 성격은 그래요. 어쨌든 이 길에 들어섰으니까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릴 때 농구 처음 했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허재의 이런 마음가짐 때문이었을까요? 허재는 정글의 법칙과 같은 인기 예능에 출연하는 동시에 현재 가장 핫 한 방송인 중의 한 명이 된 것 같습니다. 그의 열정과 노력, 태도가 방송국에도 통한게 하닌가 생각되네요.


허재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함과 함께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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